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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년 06월 20일 일출부터 일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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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페이퍼는 어제 일출과 일몰을 찍었던 사진들을 시간상으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원래는 보성 차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했으나 보성차밭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를 하고 이번 페이퍼는 일출부터 일몰까지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많은 사진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하니 스크롤의 압박이 약간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9월 5일 평소 알고 지내던 액자집 형님과 이야기 도중 다음날 태풍이 온다고 하여 그럼 새벽에 일출사진을 찍으면 좋겠다는 결론을 얻고 다음날 새벽 4시에 접선(?)후 양수리로 향하였습니다.  서울에 가깝게 일출 분위기를 찍을 수 있는곳이 양수리가 제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1시간거리에서 일출을 찍을 수 있는 점이 이곳으로 향하게 하였습니다.


태풍이 올라오는 중인지 바람이 대단했습니다.  거의 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는터라 몸시추웠고 두꺼운 옷을 입고 촬영을 했는데도 바람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일단 삼각대를 설치하고 바람에 쓰러지지 않게 잘 고정한 후(예전에 삼각대가 넘어가서 가슴아픈 일이 있었드랬죠) 촬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산아래 풍경들이 너무 이뻐서 인지 저도 모르게 셔터를 누르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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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에서 찍는 일출의 경우 바다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해가 떠오를때 하늘이 빨간색으로 물드는 여명을 찍는게 대부분입니다.  산위에서 해가 떠오르기 때문에 해더 또오르면 날은 환해져서 그다음에 해를 찍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삼박자중에 날씨와 구름이 맞아 떨어져서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풍경이 내눈앞에 펼쳐질까 하는 생각도 했고 그리고 어떻게 촬영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시간을 흘러가고 하늘의 색이 조금 붉으스름해지다가 그냥 환해지더군요.  그리고 해가 떠오를것이라고 생각한 방향과는 전혀 다른방향에서 해가 떠올라서 약간 당황스러우면서 약간은 황당했습니다.  해는 중천에 떠올랐고 카메라를 접기가 내심 아쉬워서 계속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더군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7시정도쯤 삼각대를 접고 양수리 두물머리쪽으로 향하였습니다.
두물머리는 에전부터 많이 다녀봐서 그쪽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그 옆에 있는 공원 비슷한곳으로 차를 향했습니다.  가을이라서 그런지 공원 옆에 코스모스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곳에 들어가서 간만에 코스모르를 촬영해봤습니다.  태풍때문에 바람이 세차서 그런지 코스모스의 1/3정도는 옆으로 누워버렸고 그리고 나뭐지들은 위태위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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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가장 괜찮은 곳을 골라서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뭐 똑같은 그림 이렇게 저렇게 찍어보니 어느덧 시간은 30여분 정도 흘렀고 우리는 그 옆에 연꽃이 많은 곳으로 향하였습니다.
코스모스 밭이나 연꽃밭이나 군에서 만들어 놓은 것으로 생각이 되어 지고 바로 건너편에 두물머리가 보이더군요.  올해는 연꽃촬영을 한번도 하지 못해서 바람은 새차게 불었지만 연꽃 촬영이 땡기더군요... ㅎㅎㅎㅎ  삼각대를 설치하고 연꽃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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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심하게 불고 연꽃들은 흔들흔들 하고 거기에 날씨까지 좋지 않아서 그렇게 좋은 촬영여건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올 처음 연꽃을 보는지라 쉽게 떠나지 못하고 계속 해서 있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들더군요.  시간은 한 2시간여 흐르고 서울로 가야할 시간이 되서 서울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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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착하여 촬영했던 사진들을 살펴본 후에 잠시 잠을 청하였습니다.   전날도 잠을 이루지 못해서 굉장히 피곤해 있었거든요.   한 40여분정도 잠을 자고 하늘을 보니 구름이 예술이더군요.  보통 일출이나 일몰사진이 가장 잘 나올때가 태풍이 오기 전이나 후에 하늘에 구름이 가장이뿐것으로 생각되어 지더군요.  다시 장비를 끄내들고 강화도 장화리로 향하였습니다.   장화리로 향하는 올림픽도로에서 하늘은 정말 멋있더군요. 여의도의 63빌딩, 국회의사당, 성산대교와 상암월드컵 축구장과 하늘이 어우러진 모습들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88도로를 따라서 해가지기 전에 강화도 장화리에 도착하였습니다.
강화도 3대 일몰중에 하나인 장화리 일몰은 적석사, 보문사 일몰중에 가장 으뜸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적석사와 장화리일몰중에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석사 일몰은 산 정산에서 바다쪽으로 바라보는 일몰이 장관이고 장화리 일몰은 바다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일몰로써 바다와 해가 떨어지는 모습이 굉장합니다. 이 때문에 개인 취향에 따라서 다를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봄에 바다쪽으로 오메가 모양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다음 봄쯤에 다시 찾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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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시간순으로 시계방향으로 보시면 됩니다.
05년 09월 06일에 하늘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태풍이 온다고 하여 오전에 비가오지 않기를 바랬는데 저녁때까지 비는 한개도 내리지 않고 하늘과 구름이 조화 로운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런 일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것에 대해서 저희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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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다보면 이런저런 풍경이나 상황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자연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가장 감동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찍기 전에는 관심을 많았지만 관심에 그쳤었고 관심이 계속 증가하면서 순간의 찬라가 주는 묘미때문에 스포츠 사진을 찍계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풍경사진은 제가 몇년전부터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다보니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모습에 필이 와서 지금은 틈만 나면 카메라를 메고 여행을 떠나면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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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부터 CSI마미에미라는 미국드라마를 즐겨 보게되었습니다.  드라마가 시작하기전에 나오는 엔딩에서 하늘에서 마이에미에 일몰 영상을 잠시 한 3초정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이 오늘 장화리에서 찍었던 모습과 흡사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장화리에서는 일몰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가 정말 여러군데 있습니다. 장화리에 거의 모든 바닷가 쪽에서는 일몰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장화리에 뒤쪽 산에서 찍는 모습또한 재미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산 중턱에 작으마한 호수가 있고 이 호수 쪽에서 바라보는 모습또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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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국정 홍보처 사진을 촬영하시는 분에게 잠시 이야기를 들었는데 장화리에가면 소나무를 놓고 찍는 포인트가 있다 이 소나무와 일몰의 분위기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다 라는 말에 소나무를 찾게 되었고 결국은 찾지 못하고 오늘 촬영한 장소에서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촬영을 하면서 마을 주민에게 들은 예기로는 얼마전까지 소나무가 있었는데 개인이 소유한 소나무라서 소나무 주인이 얼마전에 뽑아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 소나무가 없이도 장화리에서 보는 일몰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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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은 모두 시계방향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같은 사진이 여러개 있지만 자세히 보시면 틀린 사진이란것 느끼실 수 있을실 겁니다.  그리고 전날(9월5일)에도 장화리를 다녀왔습니다.  물론 일몰 사진을 찍기 위해서죠.
9월 6일 찍은 사진들의 이야기가 이렇게 맞아서 9월 5일 사진을 않올리자니 아쉬워서 약간의 사진과 이야기로 끝내고자 합니다.   9월 5일 장화리에서 일몰을 촬영하기 위하여 열심히 포인트를 찾던중 해는 떨어지고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아는 후배에게 전화를 걸어서 인터넷을 통해서 포인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사진들을 촬영 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이였고 그리고 지는 해가 정말 동그랗고 커서 정말 가슴을 뛰게 하는 장면이였습니다.  너무 급하게 장비를 설치하고 찍어서그런지 사진은 썩 마음에는 들지 않았지만 9월6일날 촬영한 사진들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넘어가 주기로 하엿습니다. ㅎ  사진들은 시간순으로 보시면되구요 4개가 한꺼번에 있는 사진들은 시계방향으로 보시면 됩니다.


ps1 : 9월6일 정말 대단한 하루로 기억되어질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진을 언제 또 찍어보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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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 2009 20:43 06 20, 2009 20:43
Posted by My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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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에 빠져있다는것 어쩌면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한곳만 바라보다 다른 시선을 놓쳐 버리고후회 할때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한곳만을 응시하고 싶다 그것이 그릇된 선택이라도 말이다. by My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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