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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년 06월 20일 담양(소쇄원,메타세콰이어길)

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야기하고자 하는곳은 담양입니다.
담양이 이번에 3번째 방문이였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담양을 거의 오후에 방문을 하게 되서 여러군데를 못둘러보고 가곤 합니다.
3번둘러본곳중에 소쇄원, 대나무골테마파크, 메타세콰이어길을 묶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담양을 갈때 길을 약간(1시간정도)헤매고 가다보니 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게 되었다.  같이 여행을 했던 놈이 대나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놈이라서 이번여행지중에 대나무가 많은 담양을 경유지로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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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할곳은 소쇄원입니다.
소쇄원은 16세기 말에 양산보가 당시 어지러웠던 세상을 등지고 은일생활을 하면서 3대에 걸쳐 70년 동안 이룬 정원으로서 선비의 학문과 사상이 영향을 미치고 있고 동시에 공의 자연에 대한 조경의지가 강하게 표현되고 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명원이다.   예전에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고 하나 우리가 갔을때는 800원이라는 입장료를 주었다.  다행이 친구놈이 아직까지 대학생인 관계로 대학생요금으로 들어갈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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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쇄원을 처음 들어서면 양쪽에 대나무 밭이 한 10-20여미터 정도 펼쳐져 있고 소쇄원의 가운데를 흐르는 계곡과 뒤쪽의 정자들 그리고 앞의 조그만 연못이 있다.   우리가 여행했을때가 무척이나 더워서 그런지 숨이 턱턱막혔었는데 대나무 숲을 보자마자 시원해지면서 기분이 좋았다.  계곡이라고 하기에는 약간 좁은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정자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정말 시원했다.  이곳에서 나 또한 머물면서 풍류를 즐겨봤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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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위와같은 곳("대붕대"라고 한다.)이 나오고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되었다.  길 건너편 광풍각에서 계곡과 전경들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곳이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우리는 이곳에서 쉬면서 소쇄원의 전경들을 바라다 보았다.   날씨는 너무 더웠지만 그늘진곳과 그리고 나무들이 많아서 인지 서울보다는 그렇게 덥지는 않았던것으로 기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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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과 위에 이사진이 광풍각의 모습이다.  이곳에서 보면 소쇄원의 정경이 한눈에 보이지만 사진으로도 사람이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다.  광풍각은 양산보가 계곡 가까이 세운 정자이다. 사랑채와 서재가 붙은 집을 제월당이라고 한 것은 송나라 때 명필인 황정견이 춘릉春陵의 주무숙(1017~1073)의 인물됨을 얘기할 때 ‘가슴에 품은 뜻을 맑고 맑음이 마치 비갠뒤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과도 같고 비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빛과도 같다라고 한 데서 따온 이름이다. 어찌보면 마음에 맑고 깨끗함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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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풍각 뒤로는 제월당이란곳이 나온다.
제월당은 정자라기 보다는 정사精舍의 성격을 띄는 건물로 주인이 거처하며 조용히 독서하는 곳이었다. 당호인 제월은 ‘비 갠 뒤하늘의 상쾌한 달’을 의마한다.  날씨는 더웠지만 이곳에서 책을 읽으니 머리속에 더 잘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기분 때문이였을까?   이곳에서 두시간정도 쉬고 다음 경유지인 메타세콰이어길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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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경유지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이다.  이 가로수 길은 2002년도 여름에 방문하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예전에는 이 가로수 길로 많은 차들이 오고 갔는데 이길 옆쪽으로 새로운 4차선 길이 뚤려서 이 길은 한적하다. 가끔 차들이 다니고는 하지만 아주아주 뜸하게 다녀서 걸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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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중간으로 2-3군데가 끊긴곳이 있기는 하지만 가로수 길이라는 이름에 흠이 가지 않는 수준이다.  4차선 도로를 만들려고 할때 이 가로수길을 4차선으로 만들려고 하다가 이곳 주민들의 반대로 옆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이 길을 보전했다.  새로 심어서 나무들을 지금정도로 만들려면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공무원들이 하는 생각이란것이 참으로 한심했다.   어떤 사람 머리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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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의 가로수 길은 담양~24번 국도~순창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로써 74년에 행정자치부로 부터 시범 가로수길로 지정받은 전국제일의 길이라고 한다.
우리가 갔을때는 날씨도 덥고 안개 비슷한것이 끼어서 그런지 아주 좋은 느낌은 받지 못하였지만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다음 페이퍼는 담양 대나무골 테마공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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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0, 2009 15:14 06 20, 2009 15:14
Posted by My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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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에 빠져있다는것 어쩌면 행복한 일이다. 하지만 한곳만 바라보다 다른 시선을 놓쳐 버리고후회 할때도 있다.. 그러나 지금은 한곳만을 응시하고 싶다 그것이 그릇된 선택이라도 말이다. by My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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